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뱅크오브호프 2분기 순이익 5208만불

뱅크오브호프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.  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19일 지난 4월~6월까지의 순이익이 5208만 달러(주당 43센트)라고 밝혔다. 이는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(EPS) 41센트보다 2센트가 더 많은 것이며 전년 동기(주당 43센트)와는 동일했다. 다만, 최대 실적을 올렸던 직전 분기의 6073만 달러(주당 50센트)와 비교해서는 14%가 줄었다.   총자산, 예금, 대출 모두 늘었다. 총자산 규모는 지난 1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%와 4% 증가한 180억8906만 달러로 180억 달러를 넘어섰다. 2분기 대출은 145억4604만 달러로 지난 1분기보다 3%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%가 불어났다.     예금 역시 지난 1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%와 2% 늘어난 150억2963만 달러를 기록했다. 예금도 1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.    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(ROA)은 직전 분기보다 0.20%포인트 내린 1.17%였다.   순이자마진(NIM)은 3.36%로 지난 1분기 대비 0.15%포인트 상향됐다.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예금 조달 비용이 0.33%에서 직전 분기의 0.24%에서 0.09%포인트 늘었다. 기준금리 인상이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.   지난 1월 5000만 달러의 5차 자사주 매입을 밝힌 은행 측은 1470만 달러를 투입해서 총 103만8986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.   한편, 호프뱅콥 이사회는 이날 주당 14센트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. 지급 대상은 7월 29일 자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오는 8월 12일이다.   김수연 기자순이익 뱅크 기준금리 인상 주당 순이익 총자산 예금

2022-07-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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